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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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골 가족 독서골든벨 대회, 군민 300여명 참가

지난 22일 '2017 청자골 가족 독서골든벨'을 강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골든벨에는 강진관내 14개교를 대표하는 15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 15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독서실력을 뽑냈다.
 
대회에 앞서 성전면 덕수학교 학생들이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펼쳐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챨리와 초콜릿공장', '갑신년의 세친구', '푸른사자 와니니' 등 3권의 책을 먼저 읽고 골든벨에 도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독서실력을 뽐냈고 출전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 부모들이 열띤 응원에 나섰다. 또 떨어진 학생들에게 진행되는 패자부활전에 강진과 관련된 스피드 퀴즈 등으로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오목대왕을 이겨라, 드라이플라워, 누가누가멋쟁이일까, 다트 중앙점을 꽃아라, 응답하라 추억놀이 등의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강진중앙초 5학년 김세희 양이 장원의 영예를 안아 장원독서패의 주인공이 되었고 준장원에는 중앙초 6학년 김재국 군과 도암초 4학년 김태랑 군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도암초 6학년 장가람 양과 칠량초 6학년 정원 군, 계산초 6학년 서가영 양이 선정됐다. 장원에게 주어지는 장원독서패는 책 모양으로 만든 청자로, 금장을 입힌 형태로 제작돼 시선을 끌었다.
 
김영현 도서관장은 "이번 골든벨을 통해 어린이와 군민들의 독서능력이 더욱 향상되고 독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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