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 시작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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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암·신전면 시작...22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순회

강진원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가 시작됐다. 지난 16일 도암면과 신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진행된다.
 
지난 16일 오전 도암면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 도암면 마을이장들을 포함한 면민 200여명과 강진원 군수와 군청 주요 간부 공무원,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가 열렸다.  군민과의 소통토론회는 2017 강진 방문의 해 추진 등 군정 성과 및 2018년 군정 추진 방향을 보고서와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읍면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했다.
 
강진군의 주요 성과는 전남공무원교육원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이다. 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선정으로 3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으며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확실한 발판을 만들게 됐다. 또 강진군이 올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매달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이날 도암면민과 군수와의 소통토론회는 허심탄회한 분위기였다.
 
만년마을 김대훤씨는 "외래어가 많은 주요 도로와 건물명칭을 한글로 바꿈으로써 강진군을 '한글사랑군'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강 군수는 "좋은 과제를 주셨고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암면민들은 강진골프장 조성에 따른 이장분묘를 위한 군 소유 묘지조성과 폐전주 파쇄공장 준공검사 연기, 학장 용산길 아스콘 덧씌우기, 만덕간척지 용수 오염문제, 봉황마을 자연경관보전지구 지정 등을 건의했고 군수와 관련부서 실과장들은 현황과 함께 군의 방침을 쉽게 설명하는 등 소통토론회를 조화롭게 만들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신전면사무소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가 열렸다. 신전면 김응필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신전면 주민복지시설 신축 및 진입도로 조경시설 조성을, 김응노 어관마을 이장은 신전면소재지 진입로 부분 연장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박병석 용정마을 이장은 마을회관 국기게양대 재설치를, 고형록 대월마을 이장은 국지도 55호선상 폐도 부지일부를 공원화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도암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소통토론회에 들어갔다. 강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현안과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답변에 나선다.
 
군민과의 소통토론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17일 대구면과 작천면, 20일 성전면과 마량면, 21일 강진읍과 병영면·옴천면, 22일 군동면과 칠량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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