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소득,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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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11.2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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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방문의 해' 12개 축제 대장정 마무리

강진군이 올해를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힘차게 추진해온 12개 축제가 일제히 성공을 거두면서 마무리됐다. 당초 목표인 지역민 소득 확대는 물론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선진시민의식이 완전히 정착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진군과 읍면단위가 주관한 12개 축제 가운데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17일간의 강진음악여행을 끝으로 올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궁극적으로 지역 농수산물 판매 창출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해 펼쳐졌던 강진 방문의 해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축제였다. 문화관광의 핵심 인프라이자 거대 이벤트인 축제는 강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강진에서 생산된 각종 농수축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 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추진은 가히 강진의 멋과 맛, 명소를 한꺼번에 전국에 알렸다. 결론적으로 강진군과 읍면단위가 주관한 12개 각종 축제에 참여한 인원은 66만명선, 축제를 포함해 11월 초 기준으로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도의 두 배를 넘는 24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강진원 군수 취임 이래 '강진 마케팅'의 하나로 역점 추진한 4대 핵심프로젝트인 음악창작소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 조성, 마량놀토수산시장, 도농 상생시스템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푸소체험을 포함한 감성여행 1번지 활성화사업이 완전히 정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다산과 영랑, 청자 자원에다 가우도 출렁다리와 짚트랙, 도암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세계모란공원, 강진 3대 물놀이장 등 최근 2~3년새 새롭게 조성한 새로운 관광자원들이 어느 틈엔가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었기 때문이다.
 
강진 방문의 해 성공스토리에 전남도내 일선 상당수 기초 지자체와 다른 광역권 기초 지자체가 강진 방문의 해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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