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출신 전학출 사진작가 2017 전시회
병영출신 전학출 사진작가 2017 전시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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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가나인사아트센터

병영출신 전학출 사진작가가 오는 22일부터 ‘우리의 벽, 그리고 창(窓)과 문(門)을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으로 덧칠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3층 제1특별관에서 열린다.

전 작가는 작가는 문틀을 과감히 트리밍하여 선과 면을 강조하고 우리의 오방색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현대감각에 어울리게 구성했다. 여기에 조상들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한옥의 주거공간에서 찾게 된 벽, 창(窓)과 문(門)이 만들어내는 조화와 아름다움을 강조하기위해 한국의 전통색을 입혀 현대적인 조형미로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제작했다.

특히 전 작가는 여러 지역의 가옥들 중에서 김영랑 생가, 도산서원, 병산서원, 추사 김정희 생가, 정약용 생가, 명재고택 등의 대상물을 모티브하여 작품화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옥을 테마로 기와, 벽, 창(窓)과 문(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그 중에서 한옥의 벽, 그리고 창(窓)과 문(門)을 모티브로 채택한 것이다.

전 작가는 병영면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최고위과정 수료했다. 지난 2012년 아우름미술관 ‘여백을 남기다’, 2011년 갤러리 소노 초대전, 2009년 아산갤러리 ‘ 아침을 여는 풍경‘ 등 개인전 18회를 비롯해 그룹전 50여회를 가졌다. 2002년 한국의 풍경이야기 출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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