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8회 강진군수기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가 강진종합운동장 축구전용 경기장 영랑·다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조별 추첨을 거쳐 한 팀당 4게임 경기를 갖는 풀그리전으로 진행해 최종승자를 가렸다.
대회는 강진조기축구회, 까치축구회, 구호FC, 강목회팀 등이 출전해 평소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경기를 가졌다. 열띤 경기를 치룬 결과 FC탐진팀이 3승1무로 제18회 강진군수기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 우승을 안았다. 준우승은 축구대회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한 강진조기축구회팀이 차지했다.
4경기에 10골을 기록해 팀이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한 FC탐진팀 방성후 씨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선수상은 강진조기회팀 이선묵 씨가 받았다. 입장상은 가장 많은 축구동호인이 참여한 FC탐진팀에게 돌아가 부상으로 자전거 한 대가 수여됐다.
조성호 강진군축구협회장은 "축구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가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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