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본격 '시작'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본격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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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만52포대, 약 2.8% 증가된 공공비축미곡 배정

지난 7일부터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됐다.

도암면 계라창고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관내 11개 농협 및 개인 창고에서 87회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진·완도사무소에서 9명의 검사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강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일미, 새누리벼 2개 품종이다. 출하 때 수분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고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 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35만8763포대(40kg 기준). 그중 건조벼 매입량은 34만3300포대로 각 지역농협 및 개인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금년 수확기(10월~12월) 평균 산지 쌀가격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산정한다. 매입가격은 2018년 1월중 가격을 확정 후 일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봄 가뭄 극복을 위해 국비 15억, 도비 2억, 군비 18억 총 35억원을 긴급 확보했다. 암반관정 54공설치, 소형관정 430공설치, 노후관정 51공보수, 저수지준설 28개소,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3개소 등을 지원하고, 가뭄현장과 모내기현장 등 군수는 물론 관계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강진군 농업인의 연간 평균 순소득을 6천만원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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