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달 30일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제2차 재정관련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20억원 이상 40억원 미만 신규 투자대상 사업과 2018년 본예산 지방보조금에 대한 예산편성을 심의했다.
　
강진군은 먼저 열린 회의를 통해 투자 사업에 대한 중복·과잉투자를 방지하고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기 4차 투자심사 사업인 강진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25억원), 강진 가우도 경관조명 조성사업(25억원) 총 2건에 대해 심사했다.
　
민간위원,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투자심사위원회는 실·과·소에서 상정한 해당 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벌인 결과 2개 사업 모두 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투자심사 후 이어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13개 부서가 요구한 지방보조금 486개 사업, 154억9천200만원 안건에 대해 2018년 본예산 지방보조금 반영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사업의 적정여부와 지원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위원과 사업담당자가 질의 답변하는 등 상호간의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2018년도 지방보조금 예산은 쿵더쿵 쿵더쿵 울림의 소리교육, 우량 마을종구 구입 지원 2건에 대해 수정 의결해 486개 사업, 155억2천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강진금곡벚꽃축제 등 신규·행사사업 8건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