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아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내고자 카시트 등 유아보호용 장구 1천400개를 무상보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보급사업은 지난해 전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이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10월1일 기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 가운데 2천cc미만 승용차를 보유하고 6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은 우선 대상이다.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062-606-7617)에 등기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 심사 후 최종 선정자에게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카시트 착용이 교통사고에 따른 유아 인명 피해 위험을 크게 낮추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