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전통시장, '아줌마 패션쇼'로 빛나다
강진전통시장, '아줌마 패션쇼'로 빛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11.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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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축제 기념 가수 초청공연, 경품추첨 행사

지난달 30일 강진읍시장에서는 365일 잊지 않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을 위한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줌마 패션쇼, 경품행사 등을 진행하고 유명가수 김범룡, 김연자 등 초청 공연이 펼쳐지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강진읍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7일간의 음악여행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객감사 및 상인들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아줌마 패션쇼를 부대행사를 기획했다. 패션쇼에 참여한 18명의 참가자들은 읍면대표 17명, 시장상인 1명으로 읍면장과 상인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모두들 첫 데뷔무대였음에도 실수하지 않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단아한 자태로 멋진 쇼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광례 회장은 "100원어치를 사든, 10만원어치를 사든 고객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다. 관내 식당, 지역주민 등 고루 행운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강진사랑상품권을 포함하여 150여점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갈대축제장에 오신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 주고 고객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초청가수도 섭외 했다"며 고객감사행사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패션쇼와 함께 경품추첨으로 상인과 고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강진읍시장은 음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지난 8월에 개최한 섬머 락페스티벌에 이어 10월 28일부터 2일간 로맨틱 플레이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해 1천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상인회에서는 바지락야채전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심을 선사하기도 했다.
 
강진군은 강진시장 상인회와 음악인과 협력해 정부차원의 대단위 홍보로, 음악도시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방문해 강진시장 오감통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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