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달 23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심화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춘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국내전문가, 교육생,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초, 심화반으로 나눠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심화반 교육생은 당초 3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신청자와 관심도가 높아 32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교육은 2017년 3월 준공된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가공창업인력 및 법인육성을 위해 추진됨에 따라 농산업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이론 및 위생관리, 창업방법에 대한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호(43·강진읍)씨는 "농산물 가공창업은 관련법과 내용이 어려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산업창업을 해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하고 싶다"면서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감성마케팅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농산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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