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월남·송학마을, 숙원 풀었다
성전 월남·송학마을, 숙원 풀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10.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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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을하수도정비 국비예산 63억원 확보

강진군이 환경부로부터 성전면 월남지구, 송학지구 2곳에 대해 2018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국비 63억원을 포함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진군은 성전 월남·송학지구의 사업추진을 위해 환경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 전 하수도 기본계획에 성전 월남·송학지구 사업을 반영해 최종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성전 월남, 달빛한옥마을과 송학마을 총 219가구의 가정하수를 우수와 오수로 분리할 수 있다. 오수는 하수처리해 악취제거 및 수질오염을 예방해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남지구는 월출산권역 관광지로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매년 무위사, 백운동정원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본격적인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공사를 완료해 마을 내 하수를 처리 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어져 매우 기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해 하수도시설 관련 사업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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