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불교대학, 불교활성화 기금마련 일일찻집
강진불교대학, 불교활성화 기금마련 일일찻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0.2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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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2개불교단체·불자·군민들 자비나눔 보시

강진불교대학이 지난 16일 강진읍 금보석에서 강진불교·강진불교대학 활성화 및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자비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다.

강진불교대학16기(회장 정충남)·강진불교연합합창단(회장 유복순)이 주최해 가진 자비나눔 일일찻집에는 그늘에 가려진 분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의 양지가 되고자 보시행이 계획됐다. 또한 지역에 불교를 더 널리 알려 활성화하고, 불교단체 활동기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자비나눔 일일찻집에는 강진불교대학16기 학생들과 강진불교연합합창단이 봉사자가 되었다. 또 관내사찰을 비롯해 강진불교사암연합회, 강진불교총신도회, 보현포교사회, 불교대학총동문회, 공무원불자회, 경찰부자회가 아낌없는 후원을 보냈다.

이날을 위해 지역 12개사암연합회단체에서 쌀 120㎏ 5가마를 후원해 주었다. 쌀은 방앗간에서 떡국떡과 떡으로 만들었다. 이와함께 강진불교대학16기학생과 합창단원들은 손을 모아 사골로 육수를 만들어 소고기 등을 넣어 맛있게 떡국을 끓여냈다. 여기에 파전, 두부김치 등 음식을 준비하여 자비나눔 일일찻집을 찾는 이들에게 제공했다. 또 직접 담근 매실차 등을 차로 내놓았다.

행사를 위해 주최측에서는 자비나눔 일일찻집 티켓 5천원권 1500장을 만들어 판매에 나섰고 관내 사찰과 행사를 후원한 불교단체, 불자, 군민들이 뜻에 협조해 주었다. 

강진군사암연합회가 운영하는 강진불교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믿음과 실천을 겸비한 불자를 양성, 불교문화 정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코자 지난1999년 설립됐다.

유복순 연합회장은 "지역 불교12개단체가 더 한마음을 이루고 강진불교를 널리 알려 활성화하고자 자비나눔 일일찻집을 준비했다"며 "오늘이 각 사찰 불자들과 소통하고 불교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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