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농협에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으로 추천하여 이달의 새농민의 상에 선정됐다.
박씨 부부는 지난 83년부터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농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92년 신규소득작물 개발을 위하여 느타리버섯재배를 시작하였고, 신전면농가들과 농업기술센터 및 선진지 방문을 통하여 기술을 습득 연간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여기에 벼농사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직파재배를 실시해 성공하였고 벼 직파재배기를 처음 구입하는 등 우수농산물 생산에 노력해왔다. 또 관내 농가에 직파재배 기술전파에 힘써온다. 박 씨 부부는 1년 기록식 영농일지를 작성하여 계획영농, 과학영농을 실천해 오면서 젊은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높이는 지도자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박 씨는 영농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조합원과 도암농협의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푸른바다영농조합법인 대표로 농한기를 이용하여 지역 어업인에게 낙지 통발미끼 공급 등으로 농외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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