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 '박차'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 '박차'
  • 김철 기자
  • 승인 2017.10.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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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밭기반 정비사업 착공

강진군이 신전면 사초지구 및 작천면 평리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성전면 장등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경지정리사업을 위해 신전면 사초리, 용화리 일대에 27억원, 작천면 평리, 현산리, 평기리, 상당리, 삼열리에 50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한다.
 
신전면 사초지구는 지난 1997년 준공 이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용수관을 개선하고 농로를 정비한다. 작천면 평리지구도 노후되고 흙수로인 용배수를 개선하고 미정비된 농로를 기계화 영농에 적합하도록 포장·정비한다. 안정적 농업기반정비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달 착공에 들어가 2019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성전면 장등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성전면 금당리, 도림리 일대에 농로가 개설되고 배수로가 정비된다. 개발여건이 양호한 채소류 주산단지 및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생산기반을 구축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품질제고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과 밭기반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하는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건설과 정석기과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영농편익 제공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군동면 금강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에 86억원, 대구면 남호지구 밭기반정비사업에 6억원, 작천면 용정지구 밭기반정비사업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해 신규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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