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바둑협회 '2017 청자배 바둑대회 개최'
강진군바둑협회 '2017 청자배 바둑대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0.15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자부 강진읍 박주광 씨, 주작부 성전면 김기일 씨 우승

2017 청자배 바둑대회가 지난달 24일 강진읍사무소 2층 대회실에서 바둑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관내 바둑동호인 1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강진군바둑협회가 주관해 열린 청자배 바둑대회는 강진출신으로 한국바둑의 선구자이며, 세계바둑 유사에 빛나는 금자탑을 쌓고 있는 국수 김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코자 기획됐다. 또 바둑을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문화 정서를 높이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아마추어 1단이상이 참가하는 최강 청자부조와 3급이상이 참가하는 고급 주작조, 5급이상 참가 중급 다산부조, 5급이하 초급 영랑부조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방식은 참여한 동호인이 각조에서 대국을 겨뤄 우승을 가리는 풀그리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최강 청자부조에서는 강진읍 박주광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고급 주작부조는 성전면 김기일 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중급 다산부조는 강진읍 이재국 씨가 우승했고, 초급 영랑부조는 병영면 박기중 씨가 우승하였다.

강진군바둑협회 주기영 회장은 "강진은 바둑 거장 김인 국수의 탄생 고향이기도 하며, 바둑은 우리의 생활정서 속에 깊이 뿌리 내려 정서함양을 갖고 있고 계승코자 기획했다"며 "대회가 강진바둑인의 저변확대는 물론 바둑발전의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