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사랑나눔 손길 이어져
추석맞아 사랑나눔 손길 이어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0.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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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면지역발전협의회, 강진군자원봉사센터 등 위문품 전달

대구면지역발전협의회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대구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오이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대구면지역발전협의회 오이암 회장은 임원회의에 한가위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보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회원들이 뜻에 함께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의 마음으로 준비한 위문품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생활이 어려운 15가정을 선정하여 전달했다.
 
이에 하루전날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도 2017 추석명절 차례음식 나눔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나눔 행사에는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강진푸드봉사회, 강진읍생활개선회, 도암농가주부모임, 군동면적십자봉사회 5개단체 봉사자 7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이틀동안 스스로 차례음식을 장만하지 못하는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온 제수품으로 명태전, 송편, 소고기주물럭, 도라지나물, 식혜를 정성껏 만들었다. 음식은 군 희망복지단과 읍·면사무소에서 추천한 120가정에 이웃사랑을 담아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6일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지부장 정진빈)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강진군에 돼지고기를 기부하였다. 행복한 추석 보내기 희망돼지고기 전달은 (사)대한한돈협회 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돼지고기 소비홍보와 이웃을 돕고자 500만원 상당의 국산돼지 1천㎏을 500가정에 전한 것.

이날 기부한 돼지고기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돼지의 증체율 부진, 냉방·사료비증가로 양돈농가 경영부담이 큰 한해였다. 이러한 조건에도 국산돼지를 지켜내자는 양돈농가들이 돼지를 키워 어려운 이웃을 희망을 나눠 의미가 크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회장 최윤미)에서도 지난달 25일 한가위를 맞아 송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명절이 다가오지만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이웃에 전할 송편을 준비했다. 송편은 추석날 차례상에 올릴 수 있도록 하고자 용기에 담아 포장했다.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추석빔 송편은 각 읍·면의 차상위,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해졌다.
 
또한 강진옥토교회에서도 지난달 22일 추석을 맞아 형편이 넉넉지 못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강진읍사무소에 사과를 전달했다. 이날 강진옥토교회에서는 80여만원 상당의 사과 32박스를 기탁했다. 추석 위문품은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형편이 어렵고 찾아오는 친척이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32가정에 전했다.
 
정진빈 지부장은 "올여름은 사람도 견디기 어려웠던 폭염 이였으나 양돈농가의 수고로 돼지들이 잘 자라주어 고맙다"며 "한가위를 맞아 다같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진군자원봉사센터

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

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

강진옥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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