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르신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9.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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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민속놀이대회 개최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민속놀이대회, 강진 알리기 실버골든벨이 지난 27일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름살 깊게 패인 얼굴에 함박웃음을 드리고자 개최됐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진군·대한노인회강진지회·강진군자원봉사센터단체협의회가 후원한 행사에는 11개읍·면 어르신 등 3천여명이 함께했다. 행사 식전에는 풍물패장터의 신명난 풍물놀이와 새하늘어린이집, 도암댄스사랑 실버댄스팀 강강수월래 축하공연이 올려져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안겼다.

기념식에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이 하사한 청려장이 올해 100세를 맞이한 강진읍 추정님 씨, 옴천면 신감순 씨께 전해졌다. 또한 노인의 날을 맞아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시상에는 지역사회 어르신으로 온정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모범을 보인 작천면 김행식 씨, 강진읍 윤송자 씨가 전라남도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또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강진군청 윤미숙 씨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창출로 노인복지향상을 기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가 전라남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한 강진읍 최순남 씨 등 11명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강진군지회 김승민 씨 등 8명이 강진군수표창을 수여했다. 또 경로당 활성화를 기한 성전면 방득천 씨가 대한노인회전라남도연합회장표창을, 지역주민의 화합을 증진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칠량면 최상래 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식 후에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한궁 등 읍·면 민속놀이대회, 강진알리기골든벨, 가수공연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였다.

주길성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은 "오늘 노인의 날은  그동안 수고하시고 애써 오신 어르신들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복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고장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강진에 사는 삶이 축복된 여생이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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