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를 접목한 칠보공예 '불로 그린 민화' 특별전
민화를 접목한 칠보공예 '불로 그린 민화' 특별전
  • 김철 기자
  • 승인 2017.09.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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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까지 민화뮤지엄 생활민화관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2층 생활민화관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불로 그린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지난해 개최한 제17회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선아 작가 초청 특별전으로 민화를 접목한 칠보공예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칠보공예에 전통민화 속 다양한 도상과 현대적 재해석을 담은 수준 높은 작품은 민화의 회화적 한계를 뛰어넘고 다양한 생활공간에 파고들 수 있는 파급력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5년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은 민화의 과거와 현재, 관련 소품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이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개관 때부터 분기별로 새로운 기획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민화, 2층 기획전시실에는 '제3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 생활민화관에는 '불로 그린 민화' 특별전, 그리고 19세 입장 가능한 춘화방에는 한·중·일 3국의 춘화가 전시되어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특별전 관람 예약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minhwa museum.com) 또는 061-433-977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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