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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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9.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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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강진군이장단 한마음축제 개최... 솔선수범하는 모범이장 다짐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복지를 위하고 주민과 군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들을 위한 2017 제9회 강진군이장단 한마음축제가 지난 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가 주관한 강진군이장단 한마음축제는 마을과 군민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강진군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고자 아홉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 홍일성 전국이통장연합회장, 관내기관단체장, 강진군 293개마을이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강진군이장단 한마음축제 식전행사에는 강진군경로당여가지도자와 영랑무용단의 공연이 마련돼 군 행정 발전에 수고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 기념식에는 강진 김대중, 옴천 조연옥 이장이 대표로 이·통장 헌장을 낭독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범이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참석자들이 다같이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친절·청결·신뢰로 관광객을 맞아 군민 경제살리기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추석맞이 따뜻한 나눔이 마련돼 이장들이 11개 읍·면 독거노인 등 한 명을 선정하여 이장들의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명품한우세트를 11명에게 전했다. 또 강진군이장단에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293개마을 이장들의 길이 되어주고 강진방문의 해 성과에 감사드리며 강진원 군수에게 감사패가 전해졌다.
 
기념식에는 한해 동안 지역사회와 주민 발전에 앞장선 모범이장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에는 지역사회 봉사와 도민화합을 위해 기여해 모범이장으로 귀감이 된 김춘명 도암 신평마을이장, 김대중 강진읍 목리마을이장이 전라남도지사상을 표창했다. 또 남다른 사명감으로 헌신봉사하며 지역사회와 주민복지에 기여한 장귀남 강진읍 학림마을이장 등 12명이 강진군수표창을 받았다.
 
시상에는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헌신과 봉사로 앞서가는 마을 본보기가 된 이한규 군동면 영포마을이장 등 3명이 전국·이통장연합회도지부상을 표창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한 이귀식 칠량면 강동마을이장 등 6명이 전국·이통장연합회강진군지회발전 유공감사패를 받았다. 오후에는 11개 읍·면 이장대표 한명이 출전한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윤호경 지회장은 "강진군 이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을 충실히 하면서 나날이 마을과 지역이 발전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리고, 마을이장간 친목도 나누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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