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어르신 교통사고 걱정 덜어드려요"
"폐지줍는 어르신 교통사고 걱정 덜어드려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9.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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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야광반사 조끼 전달

지난 11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사랑의 조끼·모자를 전달했다.

이날 폐지줍는 어르신 사랑의 조끼·모자 전달식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급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준비한 사랑의 조끼·모자는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강진읍 고령어르신 김모(84)씨 등 14명에게 전해 안전을 기했다.  사랑의 조끼에는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담아 뒷면에 하트모양을 새겨 반사되도록 하였다.

전달식 후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 위원들은 평소 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여행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어르신들과 강진읍 세계모란공원과 영랑생가, 사의재 등을 구경하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행복한 시간을 안겨드렸다. 

이에앞서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갖고자 발족된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에서는 늦은 밤과 새벽시간대에 수레를 끌고 폐지를 주워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고령어르신들을 자주 접했다. 이에 교통사고 위험에 더 노출돼 있는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야간에 빛이 반사하는 조끼와 모자를 지원을 계획하였다.

안종실 위원장은 "우리는 밤과 새벽시간대에 힘들게 수레를 끌고 다니는 어르신의 모습을 볼수 있다. 이 분들은 대부분 고령이시다"며 "평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로 고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시도록 돌아보는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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