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파산천 공사가 기대된다
[사설2] 파산천 공사가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9.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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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걱정으로 잠 못 이루던 군동면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군에 따르면 군동면 파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군비 소요예산 전혀 없이 순수 국비와 도비로 이뤄진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관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하천 연안의 농토 및 가옥을 홍수 피해로부터 보호해 지역주민의 재산보호와 안정된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방 축제 3.98km, 호안정비 3.96km, 교량 재가설 4개소, 취수보 7개소, 배수시설 19개소 등을 시행해 장마철마다 되풀이되는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산천은 총 길이 3.31km, 유역면적 15.5㎢인 지방하천으로 이번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하천 상류부와 하류부로 나눠 총 2개구간인 연장 2.15km에 대해 전라남도가 시행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시행중인 군동면 화산리와 금강리 일원 군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전체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길이 4.21㎞, 축제 길이 3.8㎞, 보축 0.33㎞, 호안 4.1㎞, 교량 5개소, 보 및 낙차공 20개를 만드는 대형 공사다. 지방하천 군동천의 범람을 막아 홍수로부터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원활한 유수 소통을 위한 치수 기능 확대 및 수질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동지역은 평야지대가 많아서 매년 홍수에 대한 걱정이 이어온 곳이다. 하나씩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면서 이런 위험성이 줄어들고 있다. 아직도 지역에는 이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더욱 신경써서 사업을 따내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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