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고 최광표, 병영상업고 이영철 신임 교장 부임
전남생명고 최광표, 병영상업고 이영철 신임 교장 부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9.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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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교장
최광표 교장
지난 1일 공모제를 통해 친환경 생명농업 마이스터고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사 최광표(56)교장이 부임했다.

최 교장은 "전남생명고는 젊은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다. 외국어·정보화능력·친환경생명교육에과학기술 등을 접목해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역량을 개발도록 할 것이다"며 "학교에서 갖고 있는 국제교류와 유학생 파견으로 학생들이 해외선진농업기술을 배워 전남지역 인재로, 전남농업을 지키는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교장은 "학교 내 실습실이 노후 된 상태이다. 재학생들이 변화하는 최첨단 농업기술을 배우도록 시설개선 방안도 강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학생들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교육중심에 학생들을 두어 특기와 재능·적성을 발굴하고 키워주려 한다"며 "학교교육에는 학생들의 자존감도 향상시켜 스스로 미래 꿈과 희망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이끌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90년 전남외국어고에서 교편을 잡은 최 교장은 영광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을 역임했다. 

같은날 병영상업고등학교에 여수돌산중앙중 이영철(57)교장이 부임했다.

이 교장은 "병영상고는 작지만 강한 학교가 슬로건이다. 학생수는 작지만 어떤 상업계고교에 뒤지지 않는 강한 사회인을 길러내는 함축어이다"며 "전통 상업계고교로서 대한민국에 소금이 되는 유능한 직업인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교장은 "상업계고교 목표는 유능한 직업인을 양성해 적재적소에 배출하는 것이다"며 "3년 교육과정에 금융, 회계분야를 강화하여 이수하도록 하려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장은 "동문·지역민·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의 힘으로 면지역 기숙사 유치를 이뤄내 내년 입학 전 기숙시설이 완공된다"며 "신학기에는 타지역 우수학생을 유치해 병영상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직원·학부모·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이 교장은 지난 83년 황산고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영암낭주고 등에서 근무하였다. 지난 2011년 교감으로 승진하였고, 2015년 교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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