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7일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장학재단 임원을 선임하고 2017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확정을 했다. 

장학재단은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25일간 하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해 성적 우수, 한부모, 가정위탁 등 총 10개 분야에 83명의 장학생을 모집했다. 이에 102명이 신청을 했다.

이후 심의회를 거쳐 58명의 장학생을 확정했고 1학기 성적 우수 초·중학생 94명을 포함 15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152명의 장학생에게 총 8천266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9월 8일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날 청림농원 안정균대표와 영동농장 오경배대표가 새로운 임원으로 선임돼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강진원 이사장은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중학교 야간공부방 운영 지원, 강진중앙초 다랑 오케스트라 운영 지원 및 강진중·서울대 다정 멘토링 캠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다양한 교육사업 및 장학사업을 통하여 지역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