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읍 동성리의 균형발전
[사설1] 강진읍 동성리의 균형발전
  • 강진신문
  • 승인 2017.09.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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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이 국비를 확보해 강진읍 동성리 일대를 새롭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지원받아 동성리에 투입된다는 것이다. 이름은 '문화와 힐링으로 탐나는 마을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시작해 3년간 펼쳐진다. 특히 강진읍 동부권 활성화를 위해 국비 27억원이 투입돼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의재'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대형사업으로 동부권주민들은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유치 성공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여성과 노인,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지역민 화합과 연대감을 폭넓게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이 기존 주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된 반면 이번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강진읍의 균형발전 및 주민들의 화합과 공생의 계기가 되며 주민의 생활 안정성 확보, 여가·문화공간 확대 등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성리 일대에 계속 대규모 사업 계획이 발표되면서 강진읍의 균형발전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새로 개발되는 동성리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최적화된 강진의 미래를 만들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단순히 사업으로 채워지는 동성리를 원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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