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로타리클럽, 지역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실시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전노진)은 강진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큰 꿈과 희망을 품도록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4일간 가진 강진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은 지역 저소득층 모범청소년 18명을 선정해 일본으로 다녀왔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에는 고대 한반도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고 고대 한반도와 교류가 번창했던 오사카, 교토, 나라 등을 방문해 왕인박사 묘를 비롯한 백제문화와 일본고대문화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사카조폐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을 찾아 일본 최초의 화폐부터 현재의 화폐까지 둘러보고, 오사카의 1400년 역사를 다차원적으로 경험했다. 또 연간 참배객들이 3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교토 청수사 귀무덤에 잠들어 있는 한국인 12만6천명에 묵념으로 애도를 표했다.
해외문화탐방에 학생들은 일본 제2도시이며 상공업 중심시로서 식문화가 발달한 오사카시내 등을 둘러보며 선진일본사회의 발전을 몸소 느꼈다. 학생들은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에 자부심 갖고, 선진국의 세심한 문화재 관리와 보존, 친정성, 배려심, 질서의식 등을 배우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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