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시장,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9일 오감통 본무대에서 공연됐다.

강진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세 번째 장터문화한마당이 준비됐다.

이날 강진읍시장 활성화를 갖고자 장날에 맞춰 열린 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은 가요·국악·지역향토가수 공연 등이 준비돼 시장을 찾은 소비자와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터문화 한마당은 소리조아의 통기타공연으로 시작돼 21세기가수협회 강진남 씨가 정규앨범에 발표한 내일은 웃자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임경진 씨의 보약같은 친구 노래에는 관객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을 같이 부르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장터문화한마당에는 청자골국악진흥회의 수건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몸짓으로 춤을 추는 교방살풀이가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 난타를 통해 하늘과 땅을 열며 모두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하는 퓨전난타공연에는 관객들이 가락에 맞춰 몸을 흔들며 즐겼다. 무대에는 예인회, 어우름 NPO,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에서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노래 등으로 공연을 가졌다.

또한 장터문화한마당에는 강진읍시장에서 3만원이상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선물해 재래시장의 관심을 높였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준비한 분무기, 비취파라솔, 세제 등 다양한 경품을 관객에게 전해 재래시장 강진읍시장 애용을 부탁했다.

네 번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터문화한마당은 오는 29일 추석대목장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