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강진자비원 업무협약 체결
강진의료원·강진자비원 업무협약 체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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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및 외래·입원 진료비 등 지원

강진의료원(원장 이 숭)과 사회복지시설 강진자비원(원장 박정애)은 자비원학생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아래 자비원 학생들의 취약한 의료에 대한 질적 향상을 기할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등에 협력·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강진의료원에서는 자비원 학생들에게 매년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자비원 학생의 의료원 외래, 입원 진료 시 의료비를 무료로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와함께 실질적이고 쳬계적인 의료 환경을 위해 의료원 의사의 자비원 학생들의 문진을 통한 건강상담 및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업무협약과 함께 각 분야별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구성해 오는 말일까지 자비원학생 36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갖는다. 건강검진에는 소변·혈액·엑스레이등 22종의 검사를 실시해 단체생활 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예방 및 개인건강 상태를 알고 치료하도록 기여한다. 또 2차 진료 또는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강진의료원에서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연계체계도 제공한다.

이 숭 원장은 "자비원 아이들이 아플 때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이 의료비다. 편히 진료를 받도록 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의 취약한 의료에 대한 질적 향상을 기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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