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드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오리 드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8.1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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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 경로당 33곳에 생오리 전달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가 유두절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성전면민들의 여름건강을 위한 보양식 생오리를 전달했다.

이날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 박충진 회장과 임원들은 성전면에 위치한 경로당 33곳에 생오리 210마리를 전했다. 이번 보양식 생오리는 폭염에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연로한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유두절을 맞아 준비되었다.

이번 전달에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는 거동이 불편해 복지회관 및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양을 늘렸다. 이와함께 지역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오리는 이른 새벽부터 각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전달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는 이번에 유통사업으로 새로운 판매 활로를 찾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부성농장을 통해 오리를 공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하였다.

한편 성전면과 면민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는 면민의 날 개최, 이웃 위문을 비롯해 지난 3월 제1회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유두는 신라때부터 이어져 온 명절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일가친지들이 맑은 시냇가 등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 시원하게 하루를 지낸다. 이것을 유두잔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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