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며진 고급 주택단지 같은 '청자골 캠핑촌'
잘 꾸며진 고급 주택단지 같은 '청자골 캠핑촌'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8.1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청자촌 캠핑장

명품 카라반 통해 캠핑문화 누려...캠핑카·텐트도 설치 가능
놀이터부터 정각까지 외부시설 최고... 체험·학습공간 인접

지난해 문을 연 청자골 캠핑촌은 청자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중 하나다.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의 캠핑카부터 어마 어마한 크기의 카라반까지 등장하며 관광객들의 시선과 부러움을 사고 있기 때문인 것. 지난해 이곳 캠핑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행사가 열리면서 전국 회원 2천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특히 각종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은 물론 캠핑장비 없이도 카라반 시설을 이용한 캠핑문화를 얼마든지 누릴 수 있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명품 캠핑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청자촌 오토캠핑장은 부지 면적 1만5천㎡ 규모로 카라반 시설 등을 갖춘 1캠핑장과 텐트촌인 2캠핑장 그리고 애견동반캠핑장으로 활용되는 3캠핑장으로 나눠 운영된다.
 
1캠핑장은 카라반 14대와 5×7m 크기의 캠핑사이트 15곳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 설치된 카라반은 인테리어부터 감성 가득한 스타일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를 편백나무로 채워 '오감 만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화장실뿐 아니라 널찍한 샤워부스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편리한 캠핑여행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더블침대 1개와 싱글 2층 침대를 설치해 4인 가족이 머물기에 넉넉하다. 기존 카라반과 같이 모든 주방집기와 전기 인덕션 및 밥솥 등 조리 장비는 완벽히 갖추어져 있으며 특별히 디자인에 신경을 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집기들의 구성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캠핑의 백미인 바비큐 시설은 카라반에 바로 옆에 개별적으로 조성돼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청자촌 캠프장은 외부시설 또한 잘돼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기본적인 수도와 전기시설은 물론 화장실과 샤워실, 공동취사장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아무 불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캠핑촌 일대에 그네와 미끄럼틀 등을 갖춘 놀이터부터 정각 등 공동 편의시설까지 완비돼 그야말로 '명품 캠핑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문시정 관리소장은 "한마디로 잘 꾸며진 주택단지와 같은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캠핑객들의 편의는 물론 캠핑문화의 특색까지 잘 살려낸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명품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생태체험과 볼거리는 물론 고려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 등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청자골 캠핑촌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10분 거리에 가우도와 마량놀토수산시장 등이 위치해 있는 것도 높은 점수로 이어지는 평가요소다. 캠핑장 이 틈틈이 제공하는 이런저런 혜택을 잘만 활용하면 고려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 입장료 및 체험비용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문 관리소장은 "청자촌캠핑장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강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면서 "다양한 패키지와 맞춤형 음식주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핑장 이용 문의 및 예약은 전화(010-3193-0082번)또는 청자골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