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를 기념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차(茶)문화 정신을 되살리고 계승하는 제12회 다산명전 전통차예절겨루기대회가 지난 2일 청자촌 고려청 디지털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다산명전추진위원회(위원장 마삼섭)주최로 열린 다산명전 전통차예절겨루기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총 3개부문에서 결선에 오른 각각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회심사는 심사위원장 김한주 익산 다례교육원원장 등 3명이 심사를 맡았다. 전통차예절겨루기 심사는 평절하는 법, 자태, 행다, 차의 색향미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렸다.
 
대회결과 고등부부문에서는 윤상혁(강진)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전라남도교육감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민수(강진)학생, 이태양(강진)학생이 안아 강진문화원장상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상을 받아 상금 20만원을 수여했다. 
 
중등부부문 발표에서는 서지우(강진)학생이 최우수상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강진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시영(보성)학생이 차지해 강진신문대표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초등부 부문에서는 김송희(강진)학생이 최우수상에 올라 강진군수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다산명전의 명전(茗戰)은 고려시대 차마시기를 좋아하는 선승들의 정신이 다도(茶道)문화에 주입되면서 후에 다인들에게 특별히 품평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이후 차를 품평하는 단계를 넘어 다례를 경쟁하는 단계로 발전되면서 유래되었다.
 
마삼섭 추진위원장은 "다산명전은 다산정약용 선생의 차문화 정신을 되살리고 계승하는 전통문화행사로 전국적으로 차를 교류하며 알려가고 있다"며 "행사를 계기로 다산명전이 뿌리 깊이 내리는 동시에 전통차가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