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콜, 원료 강진산 유기농 겉보리 수매
맥콜, 원료 강진산 유기농 겉보리 수매
  • 김철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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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와 계약재배... 유기농 겉보리 160톤 매입 완료

㈜일화에서 생산하는 한국의 토종 콜라 맥콜의 원료인 유기농 겉보리를 ㈜피케이크린푸드가 지난달 26일 160톤을 매입했다. 이날 신전면 수양리에 위치한 도암농협 유기농겉보리 전용 저온창고에서 수매가 진행됐다.
 
유기농겉보리는 1kg당 1천425원(40kg/57,000원, 1등급 기준)으로 신전면 14농가가 재배중이다. 도암농협 DSC 저온창고에 보관 후 ㈜피케이크린푸드에서 1차 가공을 거쳐 ㈜일화에 맥콜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강진군 유기농겉보리 계약재배는 보리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동절기 주 소득원으로 2008년부터 ㈜일화와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시행 첫 해는 15ha(60톤)에 불과했지만 점차 확대해 올해는 88ha 면적을 계약재배했다. 지난해 잦은 강우로 겉보리파종면적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올해는 일기가 좋아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
 
아울러 ㈜일화에서는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맥콜음료 50만개 캔에 강진방문의 해 홍보 문구를 넣어 홍보하는 등 공동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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