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선정
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17.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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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목표치 128.8% 초과 달성... 전남도내 2위 차지

강진군이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행자부 목표치를 128.8% 초과 달성하면서 전라남도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행정자치부 6월말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강진군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목표를 65%로 설정한 것이 주요했다.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기초자치단체 기준목표인 55%보다 10% 높게 설정한 것. 신속집행 대상액 1천675억원의 65%인 1천88억원을 상반기내 집행할 수 있도록 목표를 높게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안병옥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반을 구성했다. 재정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민숙원사업과 도로개설, 소규모 사업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자체설계반을 편성했다. 연초에 설계를 마치고 1월부터 사업발주에 들어가는 등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5천만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특별관리카드를 작성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했다. 매주 수요일을 '신속집행의 점검의 날'로 선포해 실과소장 주재로 주요 사업의 미집행 사유 등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 집행실적 일일점검 등 신속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 이번 행정자치부가 강진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전라남도내 2위'라는 쾌거를 얻은 것은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서 이루어낸 결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강진군은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집중적인 집행을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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