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진군이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및 관내 선도농가와 손을 잡고 전국 최초로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우수인력 확보 및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문제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장, 선도농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정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농업분야 우수인력 확보 및 청년 실업해소에 관한 협력과 농업인 인턴 재배기술 및 컨설팅 등 기술적 지원, 농업인턴 추진에 따른 각종 행ㆍ재정적 지원 등이다.
 
가장 핵심은 예비 농업인 지원이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인 인턴제 예산 7천8백만원을 투입해 농업인 인턴 채용농가(업체)에 월 6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채용농가는 군 보조를 포함해 월 160만원을 농업인턴에게 지급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대부분의 고등학생 3학년이 현장실습(취업)을 나갈 경우 6개월간은 수습신분으로 최저임금 수준(월 1,352,230원)의 월급을 받게 되지만 농업인턴은 정규직 수준의 월급을 수령함은 물론 영농기술 및 농업정보 습득 등 1석 2조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실 강진의 미래는 이들에게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강진산업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일은 농업이다. 하지만 현재 강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살고 싶은 농촌,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 경쟁력을 갖추고 준비를 해야한다. 여기에 이런 예비 농업인이 더해지면 강진농업의 미래는 밝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