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방문의 해 성공 위해 다같이 나가자
강진 방문의 해 성공 위해 다같이 나가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7.07.2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추진위원회 전체회의 군민실천과제 발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민·추진위원회 위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민·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추진한 상반기 성과, 5개 분과 활동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하반기 주요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군민참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과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이어 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제45회 청자축제 성공을 위해 SNS 축제 홍보, 지인초청, 청자쿠폰판매 자율참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민·관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추진된 강진 방문의 해가 이뤄낸 성과와 함께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조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기준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은 130만명(전년 90만명)으로 44% 증가한 수치이다. 초록믿음 판매액은 34억원(전년 32억원)으로 약 6% 증가했다. 또 청자판매액은 전년도 2천5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 같은 기간에는 8천만원에 육박해 무려 214%나 증가했다. 민간요는 지난해 8천500만원에서 올해 1억2천6천여만원어치를 판매해 50% 가까이 늘었다. 이와함께 강진청자박물관 입장객은 지난해 5만명과 비교해 올해 7만4천명을 기록해 47% 증가했다.

여기에 식당·숙박업소 매출액도 지난기간 대비 10~20% 상승했다. 통계적 수치만으로도 상반기 강진방문의 해 효과는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민관추진위원회 마삼섭 공동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강진방문의 해를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이 더욱 힘을 합쳐 친절, 청결, 신뢰로 관광객을 맞이하여 재방문이 계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강진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 추진을 민·관 추진위원장 주재로 강진방문의 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방향제시 등과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와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