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자연 그대로가 관광상품이다
[사설1] 자연 그대로가 관광상품이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7.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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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만 생태공원이 제2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공공 공간 기설치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라남도의 정체성을 담아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위원들은 강진만 생태공원이 U자 모양의 강진만 생태환경을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한데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은 갈대숲 비경의 명소이자 남해안 최고의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연안습지를 활용한 갯벌 생태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매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4곳을 선발하는 제2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강진만 생태공원외 공공 공간 기설치분야에서 여수시 종포 밤빛누리, 해남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영광 노을길·노을전시관이 수상했다.

군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인 리아스식 해안과 천연자원인 갈대밭 및 갯벌 등을 활용한 강진만 생태공원이 우리나라의 친환경 디자인을 대표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개발행위는 분명 한계가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슬로우시티 등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그대로를 강조하고 있다. 최소한의 개발행위가 더욱 아름다워보인다. 자연그대로가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보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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