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뱀 출몰' 주의보... 차량서도 발견돼
주택가 '뱀 출몰' 주의보... 차량서도 발견돼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7.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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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가뭄이 지속되면서 활동이 왕성해진 뱀이 주택가에 자주 출몰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23분께 강진읍 금릉길 소재 한 주택에서 뱀이 출몰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포획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밤 9시59분께 강진읍 목화길 소재 한 사무실에 뱀이 출몰해 포획작업이 이어졌고 25일 오전 9시34분께 강진읍 탐진로 소재 한 주택에서도 뱀 한 마리가 발견돼 포획된데 이어 21일 오후 4시55분께 강진읍 영랑로 소재 한 주택에서도 50㎝길이의 뱀이 포획됐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주택 등에서의 뱀 출몰 신고는 6월 중순 이후 잇따르면서 최근까지 10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인근 장흥에서는 차량 내부 또는 엔진룸에서 뱀이 출몰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뱀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대처하기보다는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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