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강진문화 계속 풍성해진다
[사설2] 강진문화 계속 풍성해진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7.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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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단위에서 최초로 공연을 위한 전문 공연연습장이 새롭게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전국 군단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공연연습장 조성 및 운영사업 공모에 지난 4일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연연습장 조성사업은 해당 공간에 대한 현장 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의해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의 시단위 지역에 집중 지원됐었으나 이번 강진군 선정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인 강진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전라남도 대표적 문화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군단위 문화지수 1위라는 강점과 지난해 국내 최고의 예술분야 특수대학인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한 사후 공연장의 지속적성과 안정적 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비 20억원을 들여 대구면에 있는 2층 규모의 현 강진아트센터를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 군은 대·중·소극장용 연습실과 세미나실, 사무공간, 예술가 휴게공간 조성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강진군은 아트홀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공간으로 전국 군단위 지역에서 문화지수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각종 공연연습장까지 더해진다는 군민들이 접하는 문화공연은 당연히 늘어나고 문화접근성도 높아진다. 문화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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