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열리는 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에서 신지식농업인 상을 수상하는 김 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 차별화된 양봉기술로 생산농가의 권익보호와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봉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김 씨는 작천·성전면에서 33년째 양봉업에 매진하며 타 양봉사육 기술과 차별화된 양봉사육기술을 개발하였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로얄젤리 생산량 증대를 위한 로얄젤리 채유광 클린장치와 로얄젤리 추출 겨왕판을 개발해 양봉 질병으로 인한 양봉피해 감소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다년간의 사육기술을 습득하고 꾸준한 연구개발로 농업소득을 증대하여 노동력, 자재 등 30%정도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김 씨는 다른 농가에 개발한 신지식·기술을 보급하고 공유하면서 지역 양봉업 변화를 기해 타 농업인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후계농업인들에 양봉업 멘토 역할을 발휘하여 선배 지식농업인의 우수사례도 공유하려 한다"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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