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이달부터 알뜰폰 전용 '신형 폴더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제조사의 폴더폰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폴더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폴더폰은 '스타폰'으로 평소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피처폴더형 단말기다. 아이즈비전의 '올인원 06'요금제를 선택하고 이용 요금을 국민 또는 하나 제휴 할인카드로 납부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포함하여 월 3천47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특정요금제 가입 시 단말기를 무료로 증정하는 특별행사도 실시한다. 큰 사람의 'LTE폰드림 300MB 또는 600MB'요금제에 가입하면 23만원 상당의 단말기 3종(갤럭시 J3, 와인스마트재즈, LG K10)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폴더폰드림 66'요금제에 가입하면 중고폰 삼성 '와이즈 모던'단말기를 할부금 없이 '0원'에 받을 수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기본료가 1천320원인 '후불 1200'요금제도 선보인다. 이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으며 데이터 차단도 가능하다. '후불1200'요금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3G 폴더폰 '아이스크림2'를 3만9천원에 판매하며 다음 선착순 50명에게는 같은 금액으로 '와아파이 폴더'를 내놓는다.
한편 알뜰폰은 'KB국민 우체국 스마트카드'로 통신료를 결제하면 전월 카드이용 금액에 따라 6천원부터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 카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번호 1670-8221번을 통해 신청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단말기 할부금 포함 월 3천원대...폴더폰 선호 중·장년층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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