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그리운 친정 갑니다"
"가족과 함께 그리운 친정 갑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7.14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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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 11가정 선정

군은 지난달 29일 시집 온 후 가정 형편상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를 추진했다.
 
군과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는 고향방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았다. 지난달 14일 신청자 심의회를 거쳐 관내 11가정을 선정하였고, 11가정 다문화가족 37명이 친정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선정해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족 대상자들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날짜를 정해 온 가족이 친정나들이를 다녀오도록 왕복 항공료가 지원된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은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8천만원을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이 추진되었고, 총 113가구 441명이 고향을 찾았다. 대상자는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선정하고 군이 지원하고 있다.
 
윤순옥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만 고향에 가는 것이 아닌 한국 남편과 아이들까지 함께 가 가족의 정을 더 돈돈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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