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자녀행복카드'를 아시나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를 아시나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7.07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자녀→2자녀로 대상범위 확대... 혜택도 다양

전라남도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수혜 대상을 이달부터 태아를 포함해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까지 대폭 확대하고 할인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는 전국 백화점과 의류점, 제화점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가맹 참여 업체를 이용할 경우 5~3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 등 농협판매장 이용 시 5%이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을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관과 학원, 서점 등 가망업체 이용 시에도 3~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전국 농협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확인, 산모수첩(태아포함 시)을 제출하면 일주일 내에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다른 카드와 달리 최초 가입 시에 5천원만 납부하면 평생 무료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를 3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한 해 시행해왔지만 저출산과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2자녀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고 출산 예정인 태아까지도 자녀 수로 인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