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착공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남양휴튼'아파트 조감도 모습이다. 규모는 175세대다.

읍 서성리 '남양휴튼' 175세대 건립확정… 이달 말 착공
'코아루' 군동에 200세대 건립 계획 밝혀... 하반기 분양


강진지역에 대단지 규모의 아파트 건립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이목(耳目)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오는 10월부터 400세대 가까운 물량이 쏟아질 전망인데, 동시분양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4일 강진군에 따르면 우선 건립이 확실시 되고 있는 곳은 읍 씨앤에스 3차 부근에 들어설 175세대 규모의 '남양휴튼'아파트다. 정확히는 그린골프장 일대로 9천339㎡부지면적에 2개 단지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휴튼은 지난달 12일 군으로부터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착공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양휴튼 한 관계자는 "착공은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착공이 이뤄지면 입주 시기는 오는 2018년 12월말쯤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공사는 남양건설이 맡는다.

건축높이는 필로티공법(바닥에 기둥을 세워 거주공간을 2층 높이부터 건설하는 구조)으로 설계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 18층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은 84㎡(33평형)로 모든 세대가 동일하다. 분양가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남양휴튼 관계자는 "분양가는 인근에 건립중인 아파트에 비해 다소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며 "조만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휴튼은 학군과 생활환경 등의 우수성과 더불어 주방 등 주부들을 위한 특화설계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남양휴튼 모델하우스는 이르면 이달 말 선보일 전망이다. 분양문의는 433-2999번.

지난해 장흥지역에 최대 단지인 374세대 대단지를 구축했던 '코아루'도 최근 현수막을 통해 강진지역에 아파트신축 계획을 알리고 있는 상태다. 아파트 사업승인신청서 제출이나 부지매입 등의 직접적인 움직임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필요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건립예정 부지는 군동 중흥아파트 부근이며 세대 규모는 200여세대로 중흥아파트(208세대)와 비슷하거나 보다 많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면적은 33평~44평을 계획 중이다.

코아루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 분양에 나설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건립에 있어 구체적인 사항들은 다음 달쯤 명확히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읍 보은빌라 인근 부지에도 28세대 규모의 10층 높이 아파트 한 동이 건립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