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회, 사랑의 한방의료 봉사 활동
청록회, 사랑의 한방의료 봉사 활동
  • 김철 기자
  • 승인 2017.07.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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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한의학과 생리학 연구반 학생 등 참여

원광대한의학과 학생들과 강진군 청록회 회원들이 지난 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옴천면 실내체육관에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나섰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먼저 문진을 거쳐 침 치료와 뜸, 부항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고 약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전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원광대 한의학과 김병욱 회장과 학생, 교수와 보건학과 학생등 총 30여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진군청록회(회장 김창남)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강진청록회와 원광대 한의학과는 지난 2002년도 협약을 맺고 무료한방봉사와 함께 의료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무료한방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록회원들은 안내부스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무료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활동과 더불어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각종 편의를 도왔다. 특히 3일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먹을수 있는 자장면을 준비해 한방진료를 마친 어른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졌다.
 
김창남 회장은 "청록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사업을 매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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