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환경, 조직분위기 최고점... 전국서는 3위
강진경찰서 직원들의 직무만족도가 전남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경찰서(서장 이 혁)는 2017년 상반기 전국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전남지방경찰청 내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252개 경찰서 가운데는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경찰청에서 인사, 성과, 복지, 근무지환경, 조직분위기 등 7개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강진경찰서는 100점 만점에 96점을 얻어 전남에서 가장 직무만족도가 높은 경찰서로 나타났다.
강진경찰서는 그동안 직원들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파출소 시설을 개선하는 등 각종 근무환경 개선 노력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에는 경찰서 1층에 '카페 하모니'를 조성해 직원들이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보다 자유롭고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혁 강진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직무만족도는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성과가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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