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믿음 강진농수산물직거래연구회는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동식 판매대를 설치했다.
　
지난 29일 도암면 석문공원 주차장 입구에서는 회원과 도암면사무소 박희곤 부면장, 맹주재 산업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직구 제1호 이동식 판매대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이동식 판매대 개소를 축하하고 번창을 기원하는 간단한 고사행사를 갖고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식 판매대는 강직구 회원들이 생산한 버섯, 토하젓, 귀리 등 농특산물을 소포장형태로 판매하게 된다.
　
강직구는 강진의 미래농업 CEO 2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연구단체로 2015년 본격 항해를 시작한 강진군 4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SNS를 통해 평소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두달에 한번 모임을 통해 직거래 판매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재환 회장은 "이번 이동식 판매대는 강직구의 판매시설로는 처음 설치된것"이라며 "관광객을 위한 소포장 형태로 판매에 나서 강진 농특산물의 높은 품질을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