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다문화이해교육 주간에 2회에 걸쳐 전교생 70여명 대상으로 칠량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및 학생에 대한 편견 해소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베트남 문화와 일본 문화를 각각 소개했다. 결혼이민여성이 강사가 되어 모국문화의 전통의상, 음식, 풍습, 언어 등을 설명하였고, 일본전통 카드놀이인 카루타 놀이와 베트남 전통놀이인 딴로어와 야옹그네를 함께 체험했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성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 및 기관 등에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웃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서로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나아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가족교육, 방문, 통번역, 언어발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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