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걱정하지 말고 편히 사세요"
"어르신 걱정하지 말고 편히 사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6.3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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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청년회 독거노인 보금자리 개선봉사

군동면청년회(회장 김현장)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보금자리 주거개선사업봉사를 실천했다.
 
지난 24일 올해 첫 주거개선봉사를 시작한 군동면청년회는 자비 150만원을 들여 군동면 풍동리에 사는 김모(여·78)씨가 노후를 걱정 없이 살도록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이날 주거개선사업이 이뤄진 김씨 가정은 집 내부 곳곳이 노후됐지만 고령에 형편이 어렵지만 도움 줄 가족이 없고, 수리비용을 감당 할 능력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군동면청년회원들은 자신의 직업을 발휘해 대대적인 집수리를 가졌다. 회원들은 습기로 곰팡이가 핀 안방과 주방의 벽지를 뜯어내고 장판도 걷어냈다. 또 쥐가 드나드는 주방과 방 쥐구멍 5곳은 시멘트를 발라 차단했다. 또한 다리가 썩어 주저앉은 싱크대도 뜯어냈다.

대대적인 집안보수에 나선 회원들은 각기 지닌 기술로 싱크대를 구입해와 새로 달아주었다. 또 안방과 주방은 도배지를 바르고 장판도 깔아주어 생활에 걱정거리를 해소해 주었다. 봉사에 회원들은 그릇은 세제에 닦아 정리해주고, 옷을 넣는 서랍장도 선물하였다.
 
군동면청년회는 군동면 석교둔치조성사업과 도로변 풀베기사업, 저수지둑방사업 등을 추진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한해 3가정에 환경개선사업봉사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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