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상록회(회장 최혁)가 지난 24일 대구면 고바우공원과 칠량면 장계리 장계천에서 녹색환경개선봉사에 나섰다.
이날 상록회원들은 지난 2003년 강진상록회에서 조성한 고바우공원에서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예초기 8대를 등에 둘러메고 공원부지 3,306㎡에 어른 무릎정도 자란 잡풀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회원들은 칼귀를 이용해 베어낸 잡풀을 모아 정리하였다.
고바우공원 환경개선을 마친 상록회원들은 장계리 장계천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지난해 강진상록회에서 장계·장포 2개마을 주민들의 마을기금으로 쓰이도록 매실나무를 식재한 곳이다. 회원들은 매실나무가 식재된 장계천 2㎞구간에 무성히 자란 잡풀을 베어냈다. 또한 과실수 주변은 나무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직접 풀을 뽑으며 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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