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최소연씨 카이스트 대학원 장학생 합격
강진출신 최소연씨 카이스트 대학원 장학생 합격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6.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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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KAIST대학원 입시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강진출신 최소연(24·대전광역시 유성구)씨가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최 씨는 KAIST 대학원 화학과 석·박사 과정에 지원해 합격하였고, 삼성전자연구실 연구원으로 채용됐다.
 
강진중앙초, 강진여중, 강진고 31회를 졸업한 최 씨는 고교 재학시절 전교 5위 상위권을 차지하였고 양은숙복지재단, 교내, 강진군장학금 등을 받았다. 이후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를 지망해 4년재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화학과 67명중 수석으로 졸업했다. 최 씨는 중학교 입학부터 자신이 살던 곳이 농촌지역이라 환경과 오염에 관심이 많았고 화학박사를 꿈궜다. 고교 진학 후 진로를 화학분야로 정해 열심히 공부했다. 대학시절에도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자원봉사와 체험을 가지면서 꿈을 더 키워왔다.
 
최 씨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화학농약을 개발해 피해를 줄이는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씨는 강진정육점을 운영하는 최선호(48), 정혜경(46)씨의 장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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