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양식,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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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6.1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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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회춘탕 홍보마케팅 본격화… 삼복날 10%할인

놀토수산시장은 '물회'로 여름공략... 식당들, '하모'요리 개시

고추장 물회
강진군이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보양식을 선보이며 여름특수 잡기에 나섰다. 강진의 대표 보양식인 회춘탕은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홍보마케팅을 본격화했고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다양한 물회를 선보이며 삼복더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진군은 회춘탕 시식 체험 이벤트를 위해 광주·전남 각 기관을 순회하며 16일까지 시식 체험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이벤트는 한 팀당 4명을 기준으로 모두 20개팀을 모집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회춘탕 인증식당 10개소에서 시식 체험을 한다.
 
아울러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특별행사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초복인 오는 7월 12일과 중복(7월22일), 말복(8월11일)에 회춘탕을 기존가격보다 10%저렴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로 유명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각종 해양식(海洋食)을 선보이며 삼복더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름 보양식인 농어부터 패류 황제로 불리는 전복, 원기회복을 돕는 갯장어까지 대표메뉴도 다양하다. 여기에 신선하고 상큼한 물회도 등장하니 그야말로 놀토해양(海洋)식이 특별하고도 건강한 보양식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는 주말 여름철 대표 보양어류로 불리는 농어를 30%할인하며 전복과 갯장어도 최대 30%까지 몸값을 낮출 것으로 보여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물회는 지난 1일부터 판매를 본격화했다. 올해는 된장물회와 전복물회, 고추장물회 등 물회 종류를 3가지로 선보인다.
 
그 중 강진된장물회는 강진산 된장을 넣어 토속적인 맛과 함께 현대인의 입맛에 걸맞은 담백함을 느낄 수 있고 놀토전복물회는 탱글탱글한 전복과 싱싱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1만원이다.
 
관내 음식점들이 각종 보양식을 내놓으며 여름특수 잡기에 잇따라 속력을 내고 있다.
 
특히 읍내 횟집을 중심으로는 보양식으로 제 맛을 자랑하는 갯장어(하모)요리가 인기반열에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데다 일부 횟집에서는 특별이벤트까지 진행하면서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갯장어(하모)회는 작년과 비슷한 5~6만원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식당에서는 점심 특선메뉴로 하모탕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 회춘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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